주화입마(走火入魔) - 1부 11장

야달스토리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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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동인은 흡사 살아있는 인간과 같이 정교하게 만들어졌다.




피부와 근육은 물론이고, 무념무상의 고요한 눈빛속에 숨겨진 어둠속의 살기어린 눈빛은 살아있는 일류고수 못지 않았다.




거기다 두 다리 사이에서 사내특유의 번들거리는 양물까지.




"꺄악!"




한호연의 날카로운 비명소리에 구양진은 안색이 어두어졌다.




조금전까지 평평했던 땅이 푸욱 꺼지면서 금강동인의 이동경로가 나타났다.




소문으로만 듣던 소림의 금강동인은 금강동안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바닥에 절진이 형성되어 있어 이처럼 금이 그어져있다고 한다.




물론 그들중에는 실재로 살아서 소림사를 지키는 나한들이 있어, 실제 나한들과 만들어진 금강동인들의 합격은 그야말로 경천동지할 위력을 나타낸다는 말이 있다.




언제라도 움직일 수 있는 금강동인들에 비해, 구양진쪽은 한호연이 눈을 감고 그의 등에 숨어버리니 오히려 한 사람을 보호하면서 싸워야 할 입장인 것이다.




"연낭자. 눈을 뜨시오. 시기가 위급하니 둘이서 함께 전력을 다해 싸워야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울상을 짓는다.




평**면 분명 아무일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넘길수도 있었다.




정교하게 만들어져봤자 어차피 살아있는것이 아니지 않는가!




하지만 구양진과 함께 하면서 보게 된 그의 물건이 자꾸만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고 비슷한것만 보아도 떠올랐다.




차라리 떳떳하고 당당하게 그의 것을 보았다면 모르겠지만, 사람이란 완전하게 각인되지 않은 기억에 더 민감하기 마련이다.




-드르륵-




"타하앗!"




한호연이 이래저래 고민중일때 마침내 금강동인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시기적절하게 구양진이 앞으로 나서면서 가문의 절기인 산보(散步)를 시전하여 첫번째 다리공격을 피하고 몸을 뒤로 젓히면서 철판교를 이용하여 두번째 동인의 몸통공격을 피했다.




하지만 그 사이에 지척으로 다가온 세번째 동인의 주먹이 가슴에 적중되어 구양진은 피를 한 웅큼 토하면서 뒤로 물러나야만 했다.




단지 세 명의 동인이 움직였을 뿐인데도 가슴이 격탕질되고 피까지 흘렸으니 그의 패배가 분명했다.




"크헉! 울컥!"




"괜찮아요? 많이 다친건가요?"




한호연은 자신이 아무것도 아닌것에 집착하여 구양진이 상처를 입은것을 보고는 발을 동동 굴렀다.




다행히도 금강동인들은 구양진을 친 후에 다시 덤비지 않았다.




그 사이 마침내 결심을 한 한호연이 비장한 얼굴로 구양진에게 말한다.




"진오빠, 제가 잘못했어요. 그것에 현혹되어 오히려 짐이 되었으니... 자신은 없지만 제가 하는 일을 꾹 참고 견뎌주실수 있나요?"




구양진이 고개를 끄덕이자 한호연은 떨리는 손을 들어 구양진의 허리춤을 두른 자신의 상의를 확! 잡아 벗겼다.




"허억!"




-벌떡!-




"아!"




벗기는 순간, 여태까지 작게 수축해있던 하초가 뿌듯하게 솟아오르면서 거대하게 자라났다.




구양진은 한호연의 난데없는 행동에 당황하며 그대로 굳어 버렸고, 한호연은 눈을 질끈 감았다가 천천히 떴다.




"미안해요. 하지만 이 방법밖에는 도저히 생각이 나지 않아요."




처녀의 몸으로 사내의 그것을 똑바로 쳐다본다는 것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다.




"저건 혈관이고... 이건 근육인가? 아! 왠지 힘이 잔뜩 들어가있어... "




얼굴을 붉히면서 가만히 들여다보던 그녀는 다시한번 용기를 내어 이번에는 직접 손으로 만져본다.




"여... 연낭자!"




구양진은 뼈가 없는 연체동물의 나긋나긋한 섬섬옥수가 자신의 양물을 슬쩍 만지자 금방이라도 사정할것만 같아서 그녀의 손을 뗼려고 했다.




하지만 세상일이 어디 자기마음대로 쉽게 되던가!




급기야 구양진의 손이 한호연의 머뭇거리던 손을 건드리면서, 한호연은 깜짝 놀라고는 양물을 힘껏 손에 쥐었고 자신의 손안에서 팔딱거리며 힘차게 뛰고있는 맥을 느낄수 있었다.




"크헉! 더이상은... 어서 손을..."




"아! 미.. 미안해요! 단지 자세히 보면 적응이 되서 괜찮을거라 생각한 건데."




한호연이 크게 당황하며 손을 놓고 뒤로 돌았다.




구양진은 재빠르게 한호연이 풀러놓은 상의를 다시 허리춤에 멨다.




-드르륵-




금강동인이 다시 움직이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와 동시에 일곱번째 동인이 구양진의 좌측에서 돌진하면서 무릎공격을 해오고 있었다.




막 상의를 묶느라 집중을 하지 않고있던 그가 놀라는 사이, 옆에서 맑은 기합성과 함께 동인을 막아냈다.




"아직도 마주 보기는 힘들지만... 나도 같이 싸울테니까 힘내요!"




한호연이 애써 고개를 돌리며 시선을 마추지 않으면서도 힘차게 말을 하자 구양진도 왠지 기운이 나기 시작했다.




"좋아. 어떤 연유로 공격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우선은 저 녀석들을 물리치도록 합시다!"










청신은 신유미를 두고 신입생들이 달려들자 교실문을 콰앙!하고 거칠게 열었다.




신유미는 그때 마침 탐스러운 하체를 들어내고는 남학생들의 공격을 받는중이였다.




강민철은 끊어질것처럼 크게 발기한 자지를 꺼내서는 맞출것도 없이 무조건 그녀의 몸 안으로 집입하려고 했다.




물론 처음에는 단지 거칠게 움직일뿐이였지만, 차츰 시간이 흐르자 구멍을 조금씩 찾아내어 이동하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쑤욱-




"흐흡!"




"빙고. 찾았다!"




드디어 입구를 찾은 것이다.




살짝 갈라진 둔덕으로 붉은 조갯살이 숨을 쉬고 있었다.




눈이 빨개지고 숨이 거칠어 진 그는 신유미의 몸을 주무르는 다른 녀석들은 상관하지 않고 몸을 움직였다.




밧줄을 묶어놓아서 그런지 꼬옥 다물어진 보지는 좀처럼 삽입을 허용하지 않았다.




"씨발, 누가 이따위로 밧줄을 묶어놨어!"




자신이 묶었는지도 생각못하는지 욕을 하면서 강민철이 급하게 매듭을 풀른다.




하지만 그것이 실수였다.




자포자기한 그녀였지만 기회가 생기면 도망쳐야 한다는 생각까지도 하지않은건 아니였다.




강민철이 매듭을 푸르는 순간 두 다리가 자유를 찾았고, 굽이 낮기는 하지만 엄연히 구두를 신은 그녀는 있는 힘을 다해 앞을 박찼다.




"아악! 내 얼굴!"




"내 손가락이!"




학생시절에 클럽활동으로 태권도를 배웠던 그녀는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강하게 다리를 뻗었고 그 덕분에 몇 몇이 쓰러졌다.




"이 년이!"




"꺄악!"




강민철이 그 상황을 보고 손을 치켜올려 신유미를 때리려던 찰나 청신이 문을 열고 들이닥친 것이다!




"멈춰!"




청신은 한 눈에 강민철이 남학생들을 부추김을 파악하고는 그대로 몸을 날려 낚아챔과 동시에 왼 팔을 들어 강하게 얼굴을 내리쳤다.




-퍼억-




"아악! 이 자식을 죽여버려!"




남학생들이 신유미에게서 떨어져 청신에게로 모여들자 청신은 재빨리 바닥에서 몸을 한 바퀴 굴리면서 교탁뒤로 넘어갔다.




그리고는 잽싸게 신유미를 안아들고는 교실문을 향해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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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셨는지^^


전 무사히 일을 마치고 오늘 이렇게 쉬고 있습니다.




오늘은 다른때보다 조금 길게 써봤는데 어쩐지 모르겠네요.


내용에 다소 억지스러운 면도 있고 지루한 부분이 있더라도 이해해주길 바랍니다.




역시 세세한 묘사는 불가.


(생략)... 등등 전부 불가.


시간날때마다 한 편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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